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50명 늘었다.

20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 대비 150명 늘어 1만48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 1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28명 늘었다.


서울시 자치구의 확진자 발표에 따르면, 이날도 곳곳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대부분 집단감염보다는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었다.

송파구에서는 10명이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확진자 가족·지인 간 감염이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6명, 감염경로 조사 중이 1명으로 나타났다.


은평구에서도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4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관내 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악구에서는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3명을 제외하면 모두 가족 등 기존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마포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등 다른 자치구에서도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왔다.

중랑구는 청사 3층에서 근무하던 공익요원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재난 문자를 통해 "14~18일 중랑구청 3층 복지정책과, 장애인복지과, 사회복지과 방문자는 검사를 받아달라"고 이날 공지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격리가 필요한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어제와 오늘 여러 번 소독을 진행하는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내일 청사에서 업무를 보는 데는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전날 대비 473명이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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