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서울 구로구에서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급격히 상태가 악화하면서 병상 배정을 받기 전 사망했다.

20일 구로구에 따르면 60대 남성이 전날(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급격히 건강이 안 좋아져 이날 오전 0시 25분 숨졌다.


그는 자신과 접촉한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7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7일 잔기침 등 증상을 보여 다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는 서울시에 배상 배정을 요청했고 오후에는 건강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을 확인 후 긴급 병상 배정도 요청했다. 하지만 결국 그는 병상 배정을 받기 전 사망했다.


구는 당초 남성이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현재 정밀 조사를 다시 진행하고 있다.

구로구는 "확진자 사망 후 유족들에게 장례 절차를 안내하고 장례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장례절차가 마무리 될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 122번째 사망자 역시 지난 12일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한 채 3일 후인 15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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