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스마트폰 전면과 후면을 모두 덮는 방식의 서라운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렛츠고디지털 캡처
샤오미가 스마트폰 전면과 후면을 모두 덮는 방식의 서라운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네덜란드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디자인 특허를 신청, 해당 문서에는 전면과 후면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덮은 스마트폰의 모습이 담겼다. 16개의 특허 스케치 외에도 4가지 색상의 렌더링 이미지가 문서에 포함됐다. 

이에 앞서 샤오미는 지난해 9월에도 유사한 디자인의 스마트폰 'Mi Mix Alpha'을 선보인 바 있으나 출시하지는 않았다. 

출시 불발의 배경엔 높은 판매가가 있었다. 당시 예상 출고가가 2550원 유로(약 342만원)였기 때문. 이외에도 생산 과정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후 샤오미가 해당 장치의 후속작업을 진행해온 것 같다고 매체는 내다봤다. 이번에 샤오미가 특허를 신청한 스마트폰은 과거 선보인 제품과 달리 와이드 팝업 카메라가 탑재됐다. 이전에는 수직 카메라 시스템이 적용해 디스플레이를 방해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던 터. 이를 보완해 바로 옆에 켜기/끄기 버튼을 통해 조절 가능한 팝업 카메라를 적용했다. 

하지만 이미 한차례 불발됐던 만큼 실제 판매여부는 미지수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매체는 "그 사이 'Mi Mix Alpha'보다 저렴한 수많은 롤러블폰이 출시됐다. 이 스마트폰이 높은 가격을 정당화할 수 있는 추가 부가가치를 제공할 지 의문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