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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응수는 "젊은 친구들이 '타짜'의 곽철용 캐릭터에 왜 열광하는가 생각했다. 젊은 친구들이 취직난을 겪고 있고, 직장을 잡더라도 집 한 채 못 산다는 결론이 나오니 암울한 상황을 극복하는 게 '묻고 더블로 가'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묻고 더블로 가'가 설득력 있다고 생각한다. '타짜'를 15번 봤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15번을 볼 때마다 그 친구의 가슴이 얼마나 아팠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응수는 "곽철용이 얼마나 뜨거웠냐면 광고가 120개가 들어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응수는 "최동훈 감독과는 친분도 오래됐다. '타짜' 크랭크인 일주일 전에 영화사 사무실에 갔더니 대본을 주고 원하는 역을 고르라고 하더라. 시나리오 읽어 보니 전반부에 인물 설명이 많다. 자칫 지루할 수 있지 않나. 인트로를 끌고갈 캐릭터가 곽철용이라고 생각했고, 곽철용을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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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