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은 부드러운 원두를, 4050은 묵직한 원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연령대별로 커피 원두 취향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30은 부드러운 원두를, 4050은 묵직한 원두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다. 

22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에스프레소 음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볍게 로스팅한 '블론드 에스프레소'나 카페인을 줄인 '디카페인 원두'를 선택하는 고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의 구매 성향을 살펴보면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 10잔 중 7잔을 MZ 세대인 20~30대가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 연령층은 블론드 에스프레소에 비해서 묵직한 기본 에스프레소 음료의 구매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30대 고객의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 재구매율은 약 40%로 높게 나타났다. 소비로 개성을 표현하고 자신의 취향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기존 에스프레소 블렌드와 차별화된 가볍고 부드러운 풍미의 블론드 에스프레소가 주목을 받는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 기간 디카페인 원두 선택은 전년 동기간 대비 22% 증가했다. 디카페인 원두와 에스프레소 블렌드가 반씩 들어간 1/2 디카페인 원두 선택은 2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디카페인 원두 선택 비중(20%)보다 1/2 디카페인 원두 선택 비중(27%)이 높아 섬세한 풍미의 차이까지 고려하는 젊은 고객층의 커피 취향이 드러남을 알 수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 상품개발 담당은 “다크 로스팅의 에스프레소 블렌드에 더하여 블론드 에스프레소 등 선택의 폭을 넓혀 다변화된 고객의 커피 취향을 배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블론드 에스프레소와 디카페인 원두로 더욱 많은 고객분들이 맞춤화된 커피 경험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