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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예고한 사람은 아직까지 우상호 의원뿐 이다. 여당 후보군이 물밑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같은당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주민 의원도 후보로 유력시 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을 시작으로 이혜훈 전 의원, 김선동 전 사무총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총 4명이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윤희숙 의원도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당 안팎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차출론도 나오고 있다.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 추문 의혹으로 인한 보궐선거인 만큼 여성 정치인들이 전면에 나서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범야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결과적으로 범야권에서 총 7명이 차기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내면서 야권단일화를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도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이 본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는?
범여권 후보 적합도는 박 장관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8.8%),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7.2%), 같은당 우상호 의원(6.6%) 순으로 나타났다. '적임자가 없다'는 응답은 32.1%, 기타 11.4%, 잘모름 8.1%였다.
범야권에서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16.3%)이 안 대표 지지 비율과 근접한 수치로 집계돼 팽팽했다. 이어 조은희 서초구청장(8.3%)과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6.6%)이 뒤를 이었다. '적임자가 없다'는 응답은 28.2%, 기타는 8.5%, 잘모름 7.9%로 조사됐다.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범여권 후보와 범야권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도 조사에 포함됐다. 범야권 후보가 43.2%로 범여권 후보 37%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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