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가 1132명을 기록한 26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2020.12.26/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에서 성탄절 당일인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66명 늘었다. 역대 3번째 규모로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466명 늘어난 1만7068명이다. 7433명이 격리 중이고, 9480명이 완치판정 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전날 7명이나 추가 확인됐다.

149번 사망자는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지난 20일 확진 후 25일 사망했다. 서초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2명 사망(150번·153번)한 것으로 파악됐다. 각각 지난달 10일,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사망했다.


사망자 중 3명(151번·152번·155번)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151번 사망자는 23일 확진 판정 후 하루 만인 24일 사망했다. 154번 사망자는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13일 확진 판정 후 전날 사망했다.

주요 발생원인을 보면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26명이 감염됐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1명이다.


요양시설 관계자가 21일 최초 확진 후 시설 관련 입소자와 동료 등 25명이 추가 확진됐다.

총 21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25명, 음성 176명이 나왔다. 11명은 아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 소독을 하고, 노출자(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와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시설 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이다.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도 5명 늘어 총 515명이 됐다. 송파구 거주 주민이 지난달 27일 최초 확진 후 가족과 지인이 근무하는 동부구치소의 동료, 재소자, 지인 등으로 급속히 전파됐다.

2차 전수 검사 결과 전날 288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서울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00명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 5명은 모두 가족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총 6011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514명, 음성 5497명이 나왔다.

이밖에 마포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5명(누적 21명),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5명(누적 231명), 종로구 요양시설 관련 4명(누적 13명), 중구 소재 콜센터 관련 4명(누적 21명), 금천구 소재 교회 관련 3명(누적 23명)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가 9명 늘었고, 지인이나 가족 등 기타 확진자 접촉은 241명 추가 발생했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16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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