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분기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이 283.%로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 사진은 삼생생명 서초사옥./사진=삼성생명
올해 3분기 보험사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9월 말 기준 283.9%로 6월 말 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 올 들어 최고치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RBC비율이 9월 말 기준 283.9%로 6월 말 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험사 RBC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268.9%, 올해 3월 말 266.5%로 2분기 연속 하락했다가 6월 말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보사의 9월 말 RBC비율은 303.5%, 손보사는 247.7%를 기록했다.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3분기 RBC 비율이 상승한 이유는 보험사 가용자본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한 자본 확충과 주가 상승 등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로 보험사 가용자본이 9조1000억원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3분기 보험사 RBC비율은 283.9%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향후 RBC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분석 강화 및 자본확충 등으로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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