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일본 정부에 '긴급사태 선언'을 요청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일본 정부에 긴급사태 선언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대책 담당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재정·재생상을 만나 이같이 요청할 계획이다.


도쿄에선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역대 최다인 1337명으로 확인됐다.

도쿄도는 현재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음식점 등에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큰 효과가 없어 더 강도 높은 대책을 단행할 수 있도록 긴급사태 선언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긴급사태를 선언해 5월25일 해제했다. 긴급사태 선언 지역이 되면 각급 학교의 휴교령과 재택근무, 영업중지 및 제한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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