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사진=KT

구현모 KT 대표가 4일 신축년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 변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구 대표는 신년사에서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KT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통신 사업자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 당당하고 단단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ABC) 분야 강점을 바탕으로 미디어·콘텐츠,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 도전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신년사를 통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조, 경영 키워드로 ‘고객 중심 사고’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꼽았다 “KT는 보통의 대기업과 달리, 국가와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앞장서야 하는 기업”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우리의 역량과 기술, 열정으로 혁신의 돌파구를 만드는 선도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KT는 서울 광화문 이스트빌딩에서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50여명과 ‘라이브 랜선 신년식’을 개최했다. 신년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KT그룹 사내방송인 KBN을 통해 모든 임직원에게 생중계됐다. 오프라인 시무식을 생략하는 한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에 코로나 환자 돌봄을 위한 의료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