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발렌시아가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발렌시아가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반 26분 이강인(발렌시아)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부상자로 이른 시간에 교체 투입돼 종료 때까지 필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카디스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해 12월20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 출전한 것이 12월의 유일한 출전이었을 만큼 주전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강인은 이날 오랜만에 긴 시간을 뛰었다.

이강인은 전반 26분 부상을 당한 케빈 가메이로를 대신해 필드를 밟아 경기 끝까지 함께했고 적극적인 돌파와 패스, 슈팅까지 의욕적으로 플레이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이날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기 내내 끌려다닌 발렌시아는 후반 14분 카디스 안토니 로사노에게 바이시클킥을 허용하면서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가야의 크로스를 막시 고메스가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발렌시아는 3승7무7패(승점 16점)로 리그 17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엘체(3승7무5패)과는 승점이 같지만 엘체가 발렌시아보다 2경기나 덜 치른 상황임을 고려한다면 안심할 수 없는 위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