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유상증자를 위한 주식총수 확대를 결정했다./사진=뉴스1
대한항공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유상증자를 위한 주식총수 확대를 결정했다. 유상증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마련을 위한 최종 관문이었던 만큼 인수 작업이 최종 단계에 진입한 셈이다.

대한항공은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5천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가결했다.


이번 정관변경안은 찬성 69.98%로 3분의 2이상의 찬성표를 이끌어내면서 안건이 가결됐다.

대한항공은 오는 3월 중순경 예정된 2조5000억원 수준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기업결합신고 완료시점에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60% 이상도 순조롭게 확보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3월 중순까지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PMI(Post Merger Integration) 수립을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무·여객·화물 등 분야별 워킹그룹으로 이뤄진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은 또 1월 중순까지 국내·외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제출하는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절차를 밟아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