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 /사진=뉴스1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제54대 KFA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 신청한 정몽규 후보가 심사 결과 임원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정 회장은 앞서 지난해 12월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에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KFA 정관 23조에는 '후보자가 1인인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는 임원의 결격 사유를 심사하고 하자가 없을 경우 그 1인을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같은 규정에 따라 정 회장은 지난 6일 예정됐던 선거를 따로 치르지 않고 선관위 심사를 거쳐 KFA 회장 당선인이 됐다.

회장 선거 출마로 인해 지난해 12월2일부터 직무정지 상태였던 정 회장은 당선인 신분이 되면서 7일 회장직에 복귀했다.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거쳐 오는 27일 제54대 KFA 회장으로 공식 취임해 세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까지다.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를 겸하고 있는 정 회장은 지난 1994년 울산 현대 프로축구단 구단주를 맡으며 축구계에 입문했다. 2011년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역임했다. KFA 회장은 지난 2013년 처음 당선됐고 2016년에도 단독 출마로 연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