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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우리카드가 알렉스의 활약을 앞세워 OK금융그룹을 제압, 상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우리카드는 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3-0(25-19 25-19 25-16)으로 완승했다.
우리카드는 11승9패(승점33·4위)를 기록, 3위 OK금융그룹(13승7패·승점35)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우리카드 알렉스는 직전 경기였던 KB손해보험전(12월30일)에서 신영철 감독의 지시에 반발하는 등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신 감독에게 사과하고 마음을 다잡았고 이날 공격성공률 83.33%를 기록하며 2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알렉스와 함께 토종 선수들도 힘을 냈다. 나경복은 18득점을 올렸고 최석기는 블로킹 3개를 비롯해 9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OK금융그룹에서는 펠리페의 부진이 아쉬웠다. 펠리페는 공격성공률 35.71%에 그치며 단 5득점에 그쳤다. 2세트 중반 교체된 이후 3세트에는 코트를 밟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잡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 중반 나경복의 블로킹과 알렉스의 오픈 득점으로 우위를 점했다. 이어 OK금융그룹 조재성의 서브 범실로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고 최석기, 알렉스가 상대 공격을 잇달아 막아내면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도 우리카드의 분위기였다. 상대가 범실에 흔들린 사이 우리카드가 조금씩 리드를 벌려갔다. 중반 이후에는 나경복과 알렉스의 공격까지 폭발,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우리카드는 3세트도 초반부터 나경복의 블로킹과 최석기의 속공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는 알렉스의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결국 우리카드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가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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