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백악관 고문과 측근들에게 자신을 사면할 권한이 있는지와 그로 인한 법적·정치적 여파는 무엇일지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녀 이방카 트럼프와 사위 제러드 쿠슈너, 장남 도널드 트럼프 2세, 개인 변호사 루돌프 줄리아니 등 측근들에 대한 선제적 사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6일 친트럼프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 사태 후 트럼프 대통령이 폭동 선동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다. 미국 워싱턴DC 연방검찰의 마이클 셔윈 검사장 대리는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폭력 시위 선동 혐의 적용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면권을 행사한다는 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가족, 측근들의 유죄를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면권이 실제로 이행될지는 불확실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재출마를 앞두고 있다면 정치적 타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중 측근들을 상대로 사면권을 적용해왔다. 최근에는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사면해 임기 막판에 광범위한 사면권을 행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부터 보좌관들과 셀프 사면을 논의했고 이에 집착했다고 CNN은 전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