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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간) 다저스구단은 성명을 통해 라소다 전 감독이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의 자택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고인은 지난해 11월에 건강 문제로 입원해 2달 가량 치료를 받았다. 최근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지만 결국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라소다는 1976년 다저스 감독으로 부임해 1996시즌 심장병으로 중도 사퇴할 때까지 21년 간 팀을 이끌었다.
재임 기간 중 1981년과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으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도 2차례나 수상한 명장이다.
한국인 1호 메이저리거인 박찬호와의 인연도 남다르다. 그는 1994년 다저스에 입단한 박찬호를 아들처럼 여기며 성장을 도왔고 박찬호 역시 라소다 전 감독을 양아버지로 여겼다.
다저스 구단은 "그가 보여줬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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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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