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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잠재력을 봤을 때 뉴욕 메츠보다 우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MLB.com은 9일(현지시간) 오프시즌 활발한 행보를 펼쳐온 샌디에이고와 메츠를 비교 분석했다.
샌디에이고는 2018년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과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김하성(26)도 데려오면서 내야 전력도 강화했다. 어느새 샌디에이고는 2021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위치의 팀이 됐다.
메츠는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취임하면서 오프시즌 큰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포수 제임스 매캔을 영입하며 예열했고 지난 8일 트레이드를 통해 올스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우완 투수 타를로스 카라스코를 데려왔다. 린도어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격수 중 한 명이고 카라스코는 팀 선발진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줄 자원이다.
MLB.com은 뉴욕이라는 대도시를 연고로 하고 뉴욕 양키스와의 라이벌 관계 등을 고려해 리그에 가해질 '충격'은 메츠가 보다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잠재력 부분에서는 샌디에이고가 더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2명의 엘리트 선발 투수를 보강, LA 다저스 선발진과 겨뤄볼 수 있는 수준이 됐다. 지난시즌 팀 평균자책점 3위(3.46)였던 샌디에이고 선발진이 다저스를 넘어섰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밝혔다.
젊은 내야수 김하성의 가세도 샌디에이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김하성은 한국에서 주로 유격수를 소화했지만 내야 여러 포지션이 가능하다"며 "아직 20대 중반인 그는 만능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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