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크 리옹 공격수 무사 뎀벨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사진=로이터
스페인 라리가 1위를 달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틀레티코가 올림피크 리옹 공격수 무사 뎀벨레 영입을 사실상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현재 아틀레티코와 리옹 측의 서류작업은 이미 끝난 상태로 알려졌다. 뎀벨레는 메디컬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그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새 공격수가 된다.

아틀레티코는 선임대 후영입 계약을 통해 뎀벨레를 데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로마노 기자는 영입이 필수 조항은 아니라며 뎀벨레가 오는 여름 다시 리옹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전했다.


말리계 프랑스인인 뎀벨레는 10대 시절을 오히려 영국에서 주로 보냈다. 파리 생제르맹 유스 시절이던 지난 2012년 풀럼 유스팀으로 이적했고 그곳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6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도약, 2018년 다시 자국 빅클럽인 리옹으로 돌아왔다. 2년 동안 리옹에서 108경기에 출전해 45골을 터트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림피크 리옹이 무사 뎀벨레의 공백을 레스터 시티 공격수 이슬람 슬리마니로 메울 전망이다. /사진=로이터
리옹은 19라운드까지 치른 이번 시즌 리그1에서 11승7무1패 승점 40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파리 생제르맹의 독주 체제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다만 파리가 승점 39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다. 리옹이 시즌 중반 치열한 우승 경쟁 속에서 주전 공격수를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 이유다.


로마노 기자는 이와 관련해 리옹이 뎀벨레의 대체자로 잉글랜드 레스터 시티의 이슬람 슬리마니를 점찍었다고 전했다. 알제리 출신의 슬리마니는 현재 제이미 바디, 켈레치 이헤아나초 등에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