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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소속 현대제철 5개 지회(충남지부, 포항지부, 인천지부, 광전지부, 충남지부 당진(하)지회)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한다.
파업에는 노조 소속 정규직 직원 8000여명이 전원 참여한다. 이번 파업으로 주요 생산라인은 이날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가동 중단된다. 인천과 포항은 공장 전체가 조업이 멈춘다.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해 11월 전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87%의 찬성률을 얻었다.
노사는 지난 7일 15차 임금 및 단체협약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생활안정지원금 300% ▲노동지원격려금 500만원 ▲교대 수당 2만원 인상 ▲상주호봉 2호봉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 환경이 위축된 만큼 정기인상분은 동결하되 경영정상화 추진 격려금 100%와 위기극복특별 격려금 100만원 지급을 제시하고 있다.
사측은 보수 일정을 잡아 전체 생산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임단협 타결을 못해 파업이 지속될 경우 생산 차질은 물론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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