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2시경, 경기도 안산시 사동 소재 J센터프라자 상가신축 공사 현장에서 건설자재 적치및 중장비 사용 하중 등으로 거푸집이 붕괴되면서 인근 도로가 금이 가는 피해를 야기했다. / 사진=제보자 제공
안산시 사동 센터프라자 건축공사장 지하흙막이 붕괴사고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13일 오후 2시경,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소재 J센터프라자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내리면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안산시 윤화섭 시장이 시 관계자들을 대동 현장을 긴급방문 대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또 어제 오후 6시40분경에는 금이 갔던 도로가 갑자기 침하되면서 이로 인해 인근 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에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엄동설한에 추위에 떨었다.

인근 시민들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경 안산시 사동에서 상가를 신축중인 J센터프라자 신축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갑자기 금이 가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통행이 차단됐다. 오후 6시 40분경에는 1차 사고로 인해 2차 도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하에 매설되어 있던 전력 설비가 망가지며 전력이 차단돼 인근 자이1차아파트 맞은편 방향 도로유실 및 일부 구간에 정전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차 붕괴 사고는 건설자재 적치 및 중장비(이동식 크레인) 사용에 따른 부분 하중으로 편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2차 붕괴는 1차 붕괴 이후 흙막이 구조물 변형 발생으로 인한 도로가 붕괴됐다는 분석이 제기됐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사고 발생 즉시 관계전문가가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복구계획 수립을 논의했다. 대책회의는 붕괴구간 단계별 되메우기 공사(4~5일 소요 예상) 진행, 되메우기 완료 후 유실 도로 복구공사 실시, 되메우기용 토사 확보 등을 결정했다.

안산시는 2차 흙막이 붕괴사고 이후 자이1차 상가와 자이2차 아파트 일부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으나 한국전력에 긴급 복구를 의뢰해  오후 7시 50분경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도로유실 등에 따른 2차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사고 도로에 대한 통제 조치를 내렸다. 특히 입주자대표회장 등과 협의해 신호주기 조정 등 14일 출근길 교통대란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