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V10 모델 우라칸 에보 RWD. /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전 세계에서 7000대가 넘게 팔렸다. 한국에서만 303대가 판매됐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한 자동차 수가 7430대로 전년도(8205대)와 비교해 약 10%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 판매 현황을 보면 람보르기니는 미국에서만 2224대를 판매했다. 이어 독일 607대, 중국·홍콩·마카오 604대, 일본 600대, 영국 517대, 이탈리아 347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303대로 뒤를 이었다.

슈퍼 SUV 우루스(Urus)는 전 세계에서 4391대가 인도돼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람보르기니의 대표 슈퍼 스포츠카 모델인 우라칸(Huracán)은 총 2193대 판매됐다. 아벤타도르(Aventador)는 총 846대가 판매됐다.


코로나 사태에도 상대적인 호조는 총 6대의 신차들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게 람보르기니 측의 설명이다.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우라칸 에보 RWD,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우라칸 STO 3개의 모델을 공개하며 V10 우라칸 에보 라인업을 완성했다. 브랜드 최초의 오픈 에어링 전기차 시안 로드스터, 트랙 전용 하이퍼카 에센자SCV12, 공도에서도 주행 가능한 트랙 성향의 SC20까지 공개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는 향후 제품 구성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전망을 모색하고 브랜드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