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웨스트 술라우시 마무주 남쪽 지역에서 지진으로 인해 최소 사망자 7명과 부상자 637명이 나왔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마무주에서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진 모습. /사진=로이터
인도네시아에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8분쯤 인도네시아 중부에 있는 웨스트 술라우시 마무주 남쪽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7명이 숨지고 63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3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지만 당국의 구조 작업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강진으로 대형 병원과 호텔, 사무용 빌딩, 주택 등이 심하게 파손돼 큰 경제적 피해가 예상된다. 또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무주 주민 수백명은 이미 대피한 상태다.


마무주 지역 수색 구조 기관 책임자인 사이다르 라흐만자야는 "우리의 어려움은 피해자들을 구조할 중장비가 없다는 것이다"라고 현지 TV에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곳에서는 전날 14일에도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기도 전에 이번 강진까지 겹쳐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에는 같은 주 팔루에서도 규모 6.2 지진과 쓰나미로 수천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