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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은 지난 9일 방송된 MBN '속불이쇼 동치미'에서 21년만에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이유를 밝혔다.
방송에서 MC 최은경이 "이혼을 결심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이상운은 "사실 내가 굉장히 아팠다. 2012년 대장암과 패혈증 수술을 하게 됐는데 병원에 혼자 갔다. 가족이 있는데 퇴원하는 날도 혼자 퇴원했다"고 털어놨다.
이상운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해 굉장히 의아해 했고 지금도 처음 밝히는 내용이다. 사실은 그때 당시 집사람은 골프를 치러갔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은 의미가 없구나 싶었다. 나는 죽어가고 있는데 이건 아니다 생각했다"며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배 개그맨 엄용수가 이혼 당시 실어증으로 고생한 이상운을 옆에서 위로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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