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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 야구선수 황재균 가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재균이 15년 만에 생애 첫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재균은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부모님을 소개했다.
황재균은 "두 분 다 국가대표 출신인데 어머니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였다"며 "테니스를 하면서 두 분이 만나셨다"고 말했다.
황재균의 아버지 황정곤씨와 어머니 설민경씨는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이다.
어머니 설민경씨는 지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김수옥, 신순호와 함께 테니스 여자 단체 금메달을 목에 건 테니스 금메달리스트다.
운동선수 출신의 부모님은 정작 아들의 운동을 반대했다고 했다. 황재균 어머니는 "운동하는 것도 힘들고 전교에서 1~2등을 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황재균 아버지는 "내가 야구를 시켰다. 이걸로 아내랑 싸워서 각방을 쓰기도 했다"며 "아들이 내가 시킨 야구를 잘하니까 행복하고 듬직하다"고 미소지었다.
황재균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당시 황재균의 금메달 획득으로 한국 최초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까지 거머쥔 모자지간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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