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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TV는 사랑을 싣고' 유재환이 어린 시절 찜질방에서 일을 도왔던 추억을 떠올렸다.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마음속 영원한 첫사랑으로 남은 초등학교 6학년 담임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유재환은 고1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고백하며 밤낮없이 일하며 자신을 홀로 키웠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렸다. 유재환은 "이혼 전부터 아버지와 관계가 소원했다"며 장사를 하시는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도와드리기 위해 애썼다고 털어놨다. 서로밖에 없었던 어머니와 유재환은 누구보다 애틋한 모자 사이였다고.
이에 유재환은 찜질방을 운영했던 어머니를 도와 초등학생 시절 찜질방 카운터에서 입장권을 판매하며 손님들에게 '꼬마 지배인'으로 불렸던 추억을 회상했다. 유재환이 카운터를 맡으면 어머니는 쪽잠을 잘 수 있었고, 이에 유재환은 "어머니께서 하라고 한 건 아닌데 칭찬 받는 게 좋아서 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어머니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어 찜질방에서 "아침은 안 먹겠다"고 선언하며 저녁까지 직접 만들어 먹었던 효심 깊은 유재환의 사연에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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