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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채 핵가방을 들고 자신이 거주할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핵가방 인수인계는 대통령 취임일에 이를 전담하는 군 보좌관끼리 하는 것이 상례다. 핵가방은 유사시를 대비해 대통령과 부통령, 지정생존자용 등 3개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것과는 다른 핵가방이 주어졌다. 대통령 취임 선서가 끝나는 동시에 전담 군 보좌관이 핵가방을 건네받았다.
이와 동시에 트럼프가 사용하던 핵가방은 작동 불능이 됐다. 하지만 핵가방을 들고 플로리다로 따라갔던 군 보좌관은 이 가방을 들고 다시 워싱턴으로 돌아와야 했다.
핵가방에는 핵무기를 바로 발사할 수 있는 버튼이나 코드 대신 대통령이 공격을 지시하는데 필요한 장비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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