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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IM선교회가 운영하는 중구 TCS국제학교 학생인 전남 순천 234번과 경북 포항 389번이 확진된 데 이어 대전에서 학생과 교직원 12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새롭게 확진된 교직원과 학생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순천 234번의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순천 234번은 이 학교 학생으로 기숙사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이 기숙사에 생활하는 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 7명을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7명 중 6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오후에 77명이, 야간에 4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새로운 감염의 온상지로 떠올랐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TCS국제학교는 비인가 교육시설(IEM국제학교)이다. 매년 16∼18세 청소년을 선발해 기독교 신앙과 중·고교 과정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24시간 기숙사 생활을 함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학교에는 학생 122명과 교직원 37명 포함해 총 159명이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9명 가운데 1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들은 밀집된 시설에서 많은 학생들이 기숙 생활을 함으로써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대전시교육청과 협의해 유사 시설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확진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지난 15일까지 입소했고, 외부 출입 또는 부모 면담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집단감염이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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