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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오언은 지난 24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의 FA컵 4라운드(32강) 경기 직후 'BT스포츠' 방송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충분한 지원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는 등 분투했으나 후반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노스웨스트 지역 라이벌인 맨유에게 16강 티켓을 빼앗기는 굴욕을 당했다.
리버풀의 부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더욱 심각하다. 최근 치른 리그 5경기에서 3무2패로 승리가 없다. 4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달리는 등 공격력 부재가 뼈아프다. 그 사이 순위는 9승7무3패 승점 34점으로 4위에 머무른다. 1위 맨유(승점 40점)와의 격차도 6점까지 벌어졌다.
오언은 리버풀 운영진을 향해 "구단을 제대로 운영해야 한다. 돈을 쓰지 않으면 돈이 들어올 일도 없다"며 적절한 시점에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중앙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스가 연달아 큰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현재 리버풀의 중앙수비 한자리는 미드필더 파비뉴가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열린 맨유전에는 유망주 리스 윌리엄스가 파비뉴의 짝으로 출전했지만 결정적인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중앙수비 공백이 갈수록 두드러지면서 리버풀이 이번달 겨울이적시장에서 수비를 급히 보강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리버풀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수비수는 전무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클롭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었던 전 아스널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가 잠시 물망에 올랐으나 이날 자국 명문 올림피아코스 이적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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