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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 374만4737대 ▲매출 103조9976억원 ▲영업이익 2조7813억원 ▲당기순이익 2조11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22.9% 감소한 수치다.
해외 판매는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해외 공장 가동이 중단된 데다 글로벌 수요마저 크게 감소하며 전년대비 15.4% 감소했다. 하지만 3·4분기 들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19년 사상 첫 연간 매출 100조원 돌파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00조원을 넘어섰다. 표면적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품질충당금 2조1300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수익성은 오히려 나아졌다. 현대차는 지난 3분기 엔진 관련 품질 비용 2조1300억원을 대손 충당금으로 반영하며 적자전환했다. 당시에도 실제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가량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19년 사상 첫 연간 매출 100조원 돌파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00조원을 넘어섰다. 표면적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품질충당금 2조1300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수익성은 오히려 나아졌다. 현대차는 지난 3분기 엔진 관련 품질 비용 2조1300억원을 대손 충당금으로 반영하며 적자전환했다. 당시에도 실제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가량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세로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제네시스 GV80, G80 등 고급차 및 SUV 판매 비중 확대로 큰 폭의 개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20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5.6%로 2017년 3분기(5.0%) 이후 처음으로 5%를 상회했다”며 “지속적인 신차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추진한 결과”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2020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5.6%로 2017년 3분기(5.0%) 이후 처음으로 5%를 상회했다. 현대차는 지속적인 신차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추진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코로나 이전 회복 어려워... 친환경차 집중
현대차는 앞으로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각국의 경기부양 정책과 기저 효과로 올해 자동차 시장의 수요 회복은 나타나겠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고 경쟁심화 및 비우호적인 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향후 ▲제네시스와 아이오닉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 ▲SUV 판매 확대와 생산 및 손익 최적화 추진 ▲원가혁신 가속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국내시장 74만1500대, 해외시장 341만8500대를 더한 총 416만대로 세웠다. 현대차는 올해를 신성장동력으로 대전환이 이뤄지는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차와 미래 기술, 그리고 사업 경쟁력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통해 2021년 자동차 부문 매출액 성장률 목표를 전년 대비 14~15%, 영업이익률 목표를 4~5%로 제시했다. 미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올해 ▲설비투자(CAPEX) 4조5000억원 ▲R&D 투자 3조5000억원 ▲전략 투자 9000억원 등 총 8조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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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