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스퀘어

자급제폰을 구매해 알뜰폰으로 넘어가는 소비자가 지속 증가한다. 이런 소비자들을 가장 만족시킨 사업자는 KT엠모바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가입자 상위 3개 알뜰폰 서비스인 KT엠모바일, LG헬로모바일, SK세븐모바일의 이용경험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비스의 품질·상품·체험 등 3대 부문 만족도와 포괄적 만족도(전반적 만족, 기대 대비 만족, 이상 대비 만족)를 각각 50%로 반영해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알뜰폰 소비자 만족도 /자료=한국소비자원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 3개 알뜰폰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59점을 기록했다. 사업자별로는 KT엠모바일 3.66점, LG헬로모바일 3.58점, SK세븐모바일 3.52점 순이었다.

부문별 만족도에서 상품 및 본원적 서비스에 대한 평가인 서비스상품평가(상품 특성) 만족도와 소비자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주관적 감정에 대한 평가인 서비스체험(호감도) 만족도가 각각 평균 3.46점으로 나타난 반면,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평균 3.43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포괄적 만족도 중 해당 업체의 서비스 수준에 대한 기대 대비 만족도는 평균 3.77점으로 나타난 반면, 산업 전반에서 제공해야 하는 이상적인 서비스 수준 대비 만족도는 3.69점으로 낮았다.

유심칩 직접 구매 80%, LTE 91%

알뜰폰에 가입한 방법으로는 유심칩을 직접 구매해 가입한 경우가 79.8%였고, 단말기 구입과 함께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는 20.2%였다. 알뜰폰 단말기의 통신 규격으로는 응답자의 91.2%가 LTE를 이용하고 있었고, 5G를 이용하는 비율은 5.2%로 나타났다.


현재 이용하는 알뜰폰 통신사 전에 이용했던 통신사를 살펴본 결과, SKT, KT, LGU+ 등 이통3사에서 알뜰폰 통신사로 이동한 비율이 76.4%였다. 나머지는 다른 알뜰폰 통신사로부터 이동한 이용자였다. 사업자별로는 KT엠모바일과 LG헬로모바일은 KT를, SK세븐모바일은 SKT를 이용하다가 이동한 비율이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공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