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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언급하며 "플로이드의 목숨을 앗아간 8분46초는 수천만 미국인과 전 세계 사람들의 눈을 뜨게 했다"며 "인종적 평등에 대한 미국의 태도에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인종 문제에 대해 접근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지금 변해야 한다. 미국이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믿는다. 정부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주택도시개발부에 주택정책에 있어 인종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조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중에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가 매우 증가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들이 아시아계와 태평양섬 거주민에 대한 차별을 어떤 식으로 확산시켰는지 살펴볼 것을 보건복지부에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행정명령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주제는 인종적 평등이었다. 27일은 기후변화를 다루고 28일은 건강보험 등의 행정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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