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3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역대 네번째에 해당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2020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9.6%증가한 35조99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2.7% 증가한 236조8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2018년(58조8000억원)과 2017년(영업이익 53조6000억원)과 2013년(36조8000억원)에 이어 4번째 기록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61조5500억원, 9조5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세트 제품 경쟁 심화와 메모리 가격 하락 등으로 전분기 대비 8.1%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부품 수요 개선으로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하락, 세트 사업 매출 감소와 마케팅비 증가, 부정적 환율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3조3000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4.7%로 하락했다.

2020년 시설투자는 약 38조5000억원이며 사업별로는 반도체 32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3조900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