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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1조4724억원, 영업이익은 47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영업이익은 21.6% 감소했다. 철강, 에너지인프라, 식량소재, 무역 및 투자법인의 매출도 모두 줄었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요 수익원인 에너지인프라 부문의 영업이익은 2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295억원으로 전년 2024억원보다 13.3% 증가했다.
이 가운데서도 회사는 차입금 감축, 사채 상환 등을 통해 주요 재무지표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부채총계는 5조1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442억원 줄었다. 부채비율은 193.9%에서 163.5%로 하락했다. 한때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총차입금은 5조원을 웃돌았지만 현재는 2조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그룹사 통합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상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철강 제품 수요 증가와 원자재 시황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곡물 트레이딩 사업에서는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이딩 취급량 확대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 분야의 수익을 확보할 것"이라며 "그룹의 수소 사업과 구동 모터 코어 사업, 전기차 부품 사업 등 친환경 사업에 집중해 신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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