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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엔카닷컴이 최근 한 달 엔카닷컴에서 거래된 차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올 1월1일부터 1월26일까지 판매 신고된 매물 중 20대 미만으로 판매된 차를 제외한 결과다.
국산차는 쉐보레의 소형SUV 더 뉴 트랙스(2019년형)가 평균 판매일 9.61일로 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했다. 이어 기아 카니발 4세대(14.08일), 르노삼성 QM5(18.31일), 현대 아반떼(18.61일),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22.27일)가 뒤이었다.
국산차 상위 10개 모델은 SUV나 밴 차종이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올 초 신차 출시가 이어지며 중고차 판매에도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의 설명. 국산차 1위부터 5위까지의 경우 QM5를 제외하고 2019~2020년형의 최신 매물이 빨리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브랜드 대표 SUV 및 세단 모델들을 중심으로 국산차에 비해 최신 연식 모델 비중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폭스바겐의 골프 7세대가 평균 판매일 22.04일을 기록하며 가장 빨리 팔린 모델이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GLE 클래스(W166)가 22.79일로 2위, BMW 3시리즈(F30)이 24.6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BMW X4(F26)이 25.36일, 렉서스 뉴 ES300h가 26.43일로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차박 트렌드 확산, 지속되는 신차 출시로 SUV 및 RV의 인기 수요가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추세”라며 “특히 국산차를 중심으로 신차급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최신 연식모델의 거래가 많아지고 판매 기간 역시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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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