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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2035년까지 모든 가솔린·디젤 자동차 생산을 멈추고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GM의 발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 토지 및 수역 내 석유·가스 신규 시추를 중단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하루 만에 나와 주목된다.
최근 전세계 각국이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GM이 가장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주는 2035년부터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GM은 2025년 말까지 미국 모델 중 약 40%를 전기차로 바꾸고, 2040년까지 생산공장과 기타 시설의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판매하는 모든 차가 배출가스 제로(0)인 미래를 향해 속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GM은 더 안전하고 더 녹색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정부 및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5%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전기차는 차량에 동력을 공급하는 배터리와 연료 전지를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내연기관 차량보다 생산 비용도 더 많이든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나선 상황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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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