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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나연준 기자 =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이 최근 가세한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외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도 기대를 표했다.
고희진 감독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황경민, 신장호 등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테우스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전력전에서 마테우스는 50점을 몰아치기도 했다.
고 감독은 "마테우스가 지난 경기에서 50득점이나 올렸지만 그런 모습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 선수들도 고르게 성장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알고 있을 것이다. 시즌 전에 생각했던 우리의 배구가 있다. 선수들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대한항공과의 앞선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이날만큼은 승리를 챙겨 최근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고 감독은 "앞선 4경기를 통해 나타난 데이터를 보니까 어떻게 우리를 공략해왔는지 드러나는 것이 있었다. 블로킹 등을 맞춤 전술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대한항공도 마테우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은 "마테우스가 앞선 경기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승리하기 위해서는 마테우스의 공격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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