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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조선일보는 '미혼父라 출생신고 못 한다는 내 딸, 아기 띠 매고 택배 일 하며 지켰죠'라는 제목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미혼부인 김지환 아빠의 품 대표가 인터뷰의 주인공이었다.
김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혼인외 출생자의 신고는 모(母)가 해야 한다(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제 46조 제2항)'는 법 조항 때문에 딸 사랑 양의 출생신고를 7개월이나 늦게 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법률 구조공단을 수시로 드나들었고 1인 시위, 재판을 거친 후에야 딸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었다는 김 대표는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 전까지 일자리가 13번 바뀌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타이 마사지숍에서 아이 한쪽에 눕혀 놓고 마사지하고 아기 띠 한 채로 청소하고 유모차 끌고 택배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다 탤런트 김혜리씨에게 연락이 왔다. 일면식도 없는데 1인 시위 하는 것을 봤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이를 돌봐주겠다고 했다"며 "그 시간 동안 근처 식당에서 설거지했다"고 털어놨다.
이 내용이 보도된 후 김혜리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된 후 배우로 데뷔했다.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장미의 전쟁'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에 출연해 시청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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