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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엔 예방효과가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백신 기업들이 발표한 예비 데이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남아공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 덜 효과적이란 결과가 나왔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지난 28일 중간 단계 실험 결과 자사의 백신이 남아공 사람들 사이에서 50%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최대 89.3%의 효과가 있었던 영국에서의 결과와 차이가 있는 수치였다.
존슨앤존슨(J&J)은 지난 29일 자사의 1회 접종용 코로나19 백신이 3개 대륙에 걸친 대규모 실험에서 66%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역마다 차이도 있었다. 미국에서 발견된 남아공발 변이 코로나19에 대해서 존슨앤존슨 백신은 72% 예방효과가 있었고, 남아공에서는 57%의 효과가 있었다.
이 같은 결과에도 전문가들은 여전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보건안전센터의 아메쉬 아달자 박사는 "최종적으로는 코로나19로부터 죽음을 막고, 병원의 병상부족으로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백신이 이를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는 새롭고 더 위험한 돌연변이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접종 노력을 가속화해야 할 필요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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