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위원회의 연단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에 러시아에 수감 중인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세계보건기구(WHO),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회의원들이 이들을 노벨상 후보자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들이 언급했다고 해서 노벨위원회의 인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수상자를 결정하는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후보자와 낙선자의 이름을 50년 동안 비밀에 부치면서 언급을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르웨이 국회의원들은 2019년을 제외하고 2014년부터 매년 최종 수상자를 맞혀왔다.

WHO는 전 세계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프로그램을 주도해 개발도상국에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 점이 반영됐다.


툰베리는 '기후 위기와의 싸운 상징적인 인물'로 꼽혀 선정됐다. 나발니는 '러시아의 평화적 민주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러시아 학자들로부터 추천을 받았고, 올라 엘베스투엔 전 노르웨이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엔난민기구(UNHCR) 등도 후보에 거론되고 있다.


한편, 202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오는 10월에 최종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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