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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은 480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했다.
이로써 한국의 총 수출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2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총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2017년8~9월 이후 40개월 만이다.
1월 수출 480억1000억달러… 11.4% 증가
일평균 수출액 역시 21억3000만달러로 6.4% 오름세를 보였다. 총 수출과 일평균 수출이 동반상승한 것은 3개월째로 이는 2018년 1~3월이후 처음이다.특히 지난달 일평균 수출액은 역대 1월 수출액 가운데 최고에 해당한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4년 1월 20억7000만달러였다. 총 수출액 역시 역대 1월 기준으로 2018년 492억달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수출 단가는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29.9%)를 보였다. 특히 시스템반도체(16.0)%, 전기차(81.0%), OLED(52.1%), 의료기기(64.0%)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이 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품목별 수출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15개 품목 중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차부품 ▲철강 ▲선박 ▲무선통신기기 ▲디스플레이 ▲가전 ▲컴퓨터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12개 품목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 최다 품목이다. 특히 3개월 연속 10개 이상의 품목이 증가한 것은 2017년 9월 이후 40개월 만이다.
고부가가치 품목 수출 증가… IT 약진 두드러져
반도체 수출은 21.7% 늘며 5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가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호황기였던 2018년11월 이후 26개월 만이다.무통기기(58.0%)와 디스플레이(32.2%)도 각각 16년여, 10년여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40.2%늘며 4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고 2017년 9월 이후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바이오헬스는 66.5% 증가해 1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며 14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외에 석유화학(8.6%)은 26개월 만에, 철강(6.0%)은 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대한 수출이 46.1%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다. 1월 미국 수출은 83억9000만달러로 월 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 실적에 해당한다. 유럽(EU)은 23.9%, 중국은 22.0% 증가하며 3대 시장 모두 20% 이상 늘었다.
1월 수입액은 3.1% 늘어난 44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 수지는 무역수지는 39억6000만달러로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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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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