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이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사진=SBS PLUS 제공

배우 박은석이 ‘펜트하우스’ 캐스팅과 관련한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1일 밤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는 배우 박은석이 출연했다. 박은석은 미국에서 살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어릴 때 X맨 팬이었다”고 말해 강호동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강호동은 박은석에게 ”‘펜트하우스’에 구호동 로건 리가 아닌 다른 역으로 캐스팅됐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박은석은 ”다른 역할로 제안을 받아 대본 리딩까지도 갔었다”고 밝혔다.


박은석은 “6개 분량의 대본을 읽었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의 표정이 안 좋았다. 큰일 났다, ‘하차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니나 다를까 돌아오는 월요일에 작가님이 부르셨다. 작가님이 ‘너의 옷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다른 역할이 있는데 1인 2역을 소화해야 한다. 많이 망가져야 하고 영어도 잘해야 한다. 전형적인 부잣집 아들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순옥 작가가 그에게 제안한 역은 다름 아닌 구호동 로건 리 1인 2역이었다. 박은석은 ”작가님에게 ‘이런 역할에 대해 왜 지금 말씀해 주셨어요’라고 했다. 알고 보니 7회부터 등장하는 역할이었다”고 덧붙였다. 남창희는 박은석에게 처음에 어떤 역할로 캐스팅됐었는지 물었으나 박은석은 ”그건 비공개로 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