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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이적시장 마감일이던 이날까지 토트넘이 알리를 놔주지 않으며 큰 실망감을 느꼈다.
알리는 현재 토트넘 내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상태다. 이번 시즌 알리의 출전 기록은 공식전 12경기에서 총 472분이 전부다. 경기당 39분 정도에 그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4경기에만 출전했다.
알리는 오는 여름 유로2020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을 노린다. 대표팀에 들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에라도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해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경기 출전 자체가 제한되자 알리로서는 이적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
마침 알리를 원하는 구단도 나왔다. PSG는 지난해 말부터 알리와 연결됐다. 여기에 호재도 겹쳤다. 과거 토트넘에서 알리를 지도했던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달 초 PSG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알리의 이적은 토트넘 측의 반대 때문에 무산됐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시즌 후반기가 다가옴에 따라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최대한 많은 선수를 확보해두기를 원했다. 토트넘은 대체선수를 구할 경우 알리의 임대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이마저도 마뜩찮았다. 결국 알리는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발목이 묶이며 남은 시즌 토트넘에 남게 됐다.
데일리 메일은 이와 관련해 "포체티노는 모리뉴 감독의 허용이 있었음에도 레비 회장이 이를 허용하지 않은 데 대단히 실망했다"며 포체티노와 토트넘 구단의 관계가 또 한번 틀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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