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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은 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DFB-포칼 16강전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과 다름슈타트 소속 백승호의 대결로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백승호는 팀이 0-1로 뒤진 후반 37분 교체투입돼 경기장에서 조우했다.
이날 경기에서 킬은 후반 13분 야니 세라의 선취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41분 다름슈타트의 세르다르 두르순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서도 두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해 결국 승부차기가 열렸다. 이재성과 백승호는 나란히 3-3 상황에서 팀의 5번째 키커로 나서 킥을 성공했다.
승부차기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펼친 양팀은 결국 9번째 키커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다름슈타트의 슈카르케가 실축했고 이어서 나온 킬의 지몬 로렌츠는 깔끔히 킥을 성공하며 길고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열린 32강에서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꺾었던 킬은 이날 다름슈타트도 제치며 기적적인 포칼 우승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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