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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고령층에게 효과가 미미하다는 주장을 임상시험 책임자가 직접 반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을 이끈 앤드루 폴러드 옥스퍼드대 교수는 3일(현지시간) BBC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들의 백신이 고령층에도 훌륭한 면역반응을 끌어낸다고 밝혔다.
폴러드 교수는 또 "임상시험에서 고령층은 젊은 성인과 매우 유사하게 좋은 면역반응을 보였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에게 효과가 미미하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다만 "고령층에 대한 자료가 다소 적어 고령층이 누릴 수 있는 예방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사람들이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고령층에게도 젊은층과 비슷한 항체 형성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지만, 데이터(자료)가 적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그의 발언은 독일과 프랑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세 이상 접종 금지를 권고한 가운데 나왔다. 이탈리아는 55세 미만에게만 이들 백신을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에 거의 효과가 없다고 본다"고 백신의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할 충분한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폴러드 교수는 "과학은 매우 명확하다"라면서 "옥스퍼드대 논문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매우 잘 작동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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