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 셧아웃 승리한 GS칼텍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GS칼텍스가 '선두' 흥국생명을 완파, 2연패에서 벗어났다.

GS칼텍스는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3-0(25-11 25-19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GS칼텍스는 14승8패(승점41)로 2연패를 당한 흥국생명(17승4패?승점50)과의 승점 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또한 올 시즌 흥국생명과의 리그 상대전적에서도 2승3패로 격차를 줄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등이 모두 출전했지만 지난해 12월 13일 한국도로공사전 0-3 패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완패를 당했다.


GS칼텍스의 이소영은 17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러츠는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5득점, 부상에서 복귀한 강소휘는 13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시작부터 GS칼텍스는 끈끈한 수비에 이은 이소영, 러츠의 득점으로 10-5로 앞서 나갔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GS칼텍스는 1세트에서만 각각 7득점을 기록한 이소영, 러츠의 공격으로 여유 있게 1세트를 25-11로 따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GS칼텍스는 2세트 초반 수비가 흔들린 흥국생명을 상대로 주전들이 골고루 득점에 성공, 14-7까지 달아났다. 흥국생명은 주전 세터 이다영을 빼고 김다솔을 투입한 뒤 김연경의 공격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GS칼텍스에는 이소영이 있었다. 이소영은 GS칼텍스가 점수 차를 좁힐 때마다 공격에 성공, 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며 25-19로 2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3세트 들어 반격에 나서 12-12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김연경의 2연속 실수에 이어 브루나의 실수까지 나오며 GS칼텍스는 15-12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GS칼텍스는 끈끈한 수비 뒤에 이소영, 강소휘 등의 득점으로 25-19 로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5일 서울의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20-21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 뉴스1

서울의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3-0(25-22 25-17 25-16)으로 완파했다.

우리카드는 15승12패(승점45)를 기록, 3위 OK금융그룹(17승9패?승점46)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7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4승23패(승점19)로 7위에 머물렀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알렉스는 20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나경복은 63%의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며 16득점을 기록, 알렉스를 지원 사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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