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방문 부처인 워싱턴 국무부에서 외교정책에 관한 연설을 마치고 떠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조 9000억 달러(약 2100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경기 부양안'이 5일 상원을 통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전체 100석 중 민주당 및 민주당 성향 무소속 50석과 공화당 50석으로 찬반이 팽팽하게 갈리는 가운데 상원의장을 겸임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첫 캐스팅 보트 행사가 빛을 발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코로나 경기부양안 추진을 위한 '위대한 첫 걸음'이었다"며 "입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발표한 코로나 경기부양안을 취임 직후 제출하며 의회의 협력을 요청했지만, 공화당은 부채 증가 등을 우려해 반대해왔다. 특히 공화당 내 온건파 상원의원들은 6000억 달러 규모의 수정안까지 제시하기도 했다.


하원의 경우 민주당이 전체 435석 중 221석으로 과반 의석을 점하고 있어 단독 통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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