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에서 새롭게 출발한 미나미노가 곧바로 골을 터뜨렸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에서 새롭게 출발한 미나미노 타쿠미(26)가 첫 경기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미나미노는 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20-21 EPL 2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30분 왼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미나미노에겐 의미가 큰 골이다. 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위해 팀을 옮기는 결단을 내렸는데, 출발이 산뜻하다.

오스트리아리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미나미노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하며 적잖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호화 공격수들 틈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1월 이적시장 전까지 리버풀에서 출전한 EPL 경기는 단 하나 뿐이었고 그마저도 6분 출전이 전부였다. 상황이 암울해지자 미나미노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사우샘프턴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랄프 하센휘틀 사우샘프턴 감독은 막 가세한 미나미노를 곧바로 핵심 선수로 활용했다. 그리고 미나미노도 첫 경기부터 득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사우샘프턴은 미나미노의 골에도 불구하고 2-3으로 패했지만, 하센휘틀 감독은 "미나미노의 합류로 팀 공격이 훨씬 더 힘을 얻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난 미나미노에겐 더없이 좋은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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