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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4월까지 선수 의무 차출 규정 완화 조치를 연장한다. 이에 따라 3월 예정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손흥민(토트넘) 등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FIFA는 6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8월 결정했던 각국 대표팀 선수 차출 완화 조치를 4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조치는 4월 말까지 진행되는 모든 남녀 축구·풋살 대표팀에 적용된다.
애초 A매치 기간에는 모든 클럽들이 각국 대표팀의 선수 차출 요청에 응해야 했지만 FIFA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고려해 이 규정을 완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표팀에 선수를 보내줘야 하는 구단의 국가가 입국 후 5일 이상 자가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할 경우에는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는 것이 가능했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영국의 경우 지난달 18일부터 모든 입국자의 10일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있어 토트넘서 선뜻 차출에 응할지 미지수다.
다음 달부터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해외파 없이 A매치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벤투호'는 3월말에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2경기(홈 1경기, 원정 1경기)를 갖고, 6월에는 2차 예선 2경기(홈 경기) 등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 축구대표팀(2승2무·승점 8·골득실+10)은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에서 1경기 덜 치른 투르크메니스탄(3승2패·승점 9·골 득실+3)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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