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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으로 지난해 4분기 광주지역 중대형 상가가 텅텅 비면서 공실 증가율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0년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평균 12.7%를 기록했다. 전년도 동분기 공실률 11.7% 대비해서는 1%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 광역시에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16.8%)였으며 ▲울산(15.6%) ▲광주(15%) ▲인천·대전(13.8%) ▲부산(13.5%) ▲경기(9.6%) ▲서울(8.8%) 등의 지역이 뒤를 이었다.
전국 주요 도시 중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전년 동분기 대비 공실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광주로 2.5%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공실률이 감소한 지역은 울산(-1.4%포인트)이 유일했다.
전남지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3%로 나타났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며 최근 온라인 쇼핑을 비롯해 소셜커머스,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줬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가 임차인의 폐점이 늘며 전국적으로 상가 공실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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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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