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이근용 리메드 의장, 예상규 서울대학교 교수, 이상식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고은현 리메드 대표
전자약 전문기업 리메드는 치매 전자약 개발을 위해 예상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이상식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공학과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가톨릭관동대 교수진에 따르면 치매의 치료 기전과 디지털 전자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던 중 세포·동물실험에서 혈뇌장벽(BBB)를 통과한 결과를 확인했다. 이에 치매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가 있었다는 게 이들의 설명.


BBB는 바이러스로부터 뇌를 보호하기 위해 촘촘하게 구성된 장벽인데, 치료약물도 BBB를 투과하기 어려워 다국적제약사들마저 마땅한 치매치료제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들의 혈뇌장벽 투과율은 0.1% 수준이다.

공동연구진은 전자약 BBB 투과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산·학·병·관 협의체로 확대 구성하겠단 계획이다. 이후 임상을 실질적으로 수행할 병원 중심으로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와 세계적인 전문가 그룹 모임을 구축키로 했다.